“약값 인하조치 집행정지 안된다”

서울행정법원, KMS제약의 신청 기각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약값 인하 조치를 집행정지해 달라는 제약사의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11부(문준필 부장판사)는  KMS제약이 보건복지부의 포괄적 약가 인하 조치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30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약가 인하 조치로 K

중국 의료진 “한국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최근 의료계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진보된 성형기술과 서비스 시스템 덕분이다. 29일 강남의 게이트 성형외과에 중국 의료진이 방문해 병원 투어 및 수술 참관을 하는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한 중국의학미용성형협회 소속 의료진은 병원 투어를 통해 게이트의 첨단 의료 시설 및 서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성세슘 기준강화

정부, 4월부터 엄격 적용…방사성 요오드는 현행대로 일본에서 들여오는 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이 한층 더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부터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을 현행 370 바크렐(Bq/kg, 이하 바크렐)에서 100 바크렐로 대폭 강화해 적용한다고 29일

연대의대 박경아교수, 국제협력공로상

‘의협,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수상자로 뽑혀   연세대 의대 해부학교실 박경아(61, 사진)교수가 제7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29일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박 교수가 특유의 친화력과 봉사정신으로 세

노환규 의협회장 당선인, 취임 불투명

의협 윤리위, 노씨의 계란 투척 문제삼아 자격정지 2년 결정 젊은 의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으로 당선된 노환규(50)씨가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27일 노 당선인에게 회원 자격정지 2년의 징계 결정 사실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감기에 항생제 많이 쓰는 곳 1위는 강원

광주는 '불명예'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균 아닌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엔 항생제는 무용지물   전국 의원급에서 감기(급성상기도감염)에 쓸 데 없이 항생제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항생제 처방률은 49.8%로 전북(39.7%)보다 무려 10%포인트나

한국서 보완대체의학이 설 땅은?

강원대 의대생 43%, 정규교육 과정 포함에 찬성하기도    미국 등 선진국에선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이 국내에서도 과연 돌파구를 열 수 있을까. 국내의 상당수 의사들도 2005년부터 보완대체의학에 관심을 보였으나, 의료일원화를 전제로 한 ‘보완통합

김밥, 트렁크에 넣으면 2시간 뒤 세균 우글

나들이철 식중독 비상    나들이 때 김밥을 트렁크에 넣으면 2시간 뒤 세균이 우글거리니 조심해야 한다. 또 일단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안에 먹어치우는 게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 나들이철인 4~6월을 앞두고 사실상의 ‘식중독 주의보’를 내렸다. 일교차가 큰 나들이철엔 야외활동이 크게

담뱃값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4500원이냐, 8500원이냐 보사연과 질병관리본부의 연구결과 사뭇 달라 눈길    담뱃값이 얼마나 오르면 흡연자들이 담배 피우는 걸 망설이거나 확 끊을까. 흡연자들이 생각하는 담뱃값의 ‘심리적 마지노선’에 대한 궁금증은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 수단이 다름아닌 ‘담뱃값 인상’이라는 일부 연구결과와

“빅5 병원을 따라잡아라!”

대학병원들 자구책 비상, 경희대의료원 첫 발    이른바 ‘빅5 병원’에 환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다른 병원들에 비상이 걸렸다. 경희대의료원은 최근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초대 사무총장에 이태원(56) 경희의료원 신장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빅5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