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재소자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은?(연구)

    북적이는 미국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일반인들보다 6배나 더 높으며, 이는 과밀화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메사추세츠 주립 교도소 14곳의 코로나19 양성반응 주간보고서, 각 교도소의 수용 인원

가족, 암환자의 '이것'에 각별한 관심 가져야(연구)

    암 치료를 시작할 때 환자가 ‘상당한 피로(Significant fatigue)’를 호소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고, 생존 기간도 훨씬 더 짧아질 우려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료를 앞둔 암 환자의 피로감은 생존 기간에 악영향을 끼칠

멀쩡하던 혈압이 의사만 보면 오른다고?(연구)

    혈압을 잴 때 의사가 있으면 혈압이 10mmHg 이상 더 오르며, 이는 의사의 존재가 심리적인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을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의대 내과 연구팀은 참가자 18명을

초미세먼지에 5년 노출되면, 부비동염 발병 위험 5배↑(연구)

    대기오염이 각종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 오염, 특히 초미세먼지(일명 PM2.5)가 만성 코부비동염(축농증)과 범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저자인 무루가

또다른 건강 복병, 과잉수면의 '악순환'

    잠이 잘 안 와도 걱정, 잠이 너무 많아도 걱정이다. 과잉수면은 건강 전선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복병 가운데 하나다. 적절한 수면은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지나친 수면은 많은 건강 상 위험과 관련이 있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미국 안과학회 '선글라스 주의보'

    미국 안과학회(AAO)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 주의보’를 내렸다. AAO 임상대변인 다이애나 셀덤리지(Dianna Seldomridge) 박사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100%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

美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 다시 착용"...지침 바꾼 이유 5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지침이 변경됐다. 이후 유출된 CDC 내부 보고서 및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이런 변화를 일으킨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CNN은 ‘마

일률적인 정년 연장, ‘건강 불평등’ 키운다

근로 생활의 연장은 일 하는 시간을 줄이는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건강 불평등’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은 64세 이상 고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11년부터 최근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젊은 층 사망 급증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과 관련된 사망이 30대 후반 등 젊은 층에서 특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방세동 관련 사망자 가운데 35~64세의 연간 증가율이 약 7.4%로 65~84세(약 3.0%)의 약 2.5배나 되는 것으

노인, 문자·이메일 30% 늘렸으나 '팬데믹 고독' 여전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노인들은 문자 메시지·이메일에 쓰는 시간을 약 30% 늘리는 등으로 외로움을 달랬으나 역부족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의 오레곤 노화기술센터(Oregon Center for Aging and Technology)의 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