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2회접종,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 33% 불과(연구)

    코로나-19의 종전 변이에 대해 93%의 입원 예방 효과를 보이던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2회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약 70%의 입원 예방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14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

전이 앞둔 종양세포 ‘휴면' 비밀 파헤쳤다(연구)

    수술로 암 발병 부위를 도려낸 뒤에도 휴면하던 종양 세포가 잠에서 깨어나 전이성 암이 생기면 환자는 끝내 숨진다. 이 종양 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기에 앞서 수년 동안, 휴면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암 연구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 미

유아가 어른보다 코로나에 덜 걸리는 이유(연구)

    아기들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많이 걸린다. 이 때문에 유아의 면역체계가 어른보다 더 약하고 덜 발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비교는 공정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 환자들에 작은 위로… “천식은 뇌종양 위험 줄인다” 왜? (연구)

    천식 환자는 뇌종양을 일으킬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힘겹게 생활하는 숱한 천식환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이 그 해답을 내놓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나 쥐에게 천식이

10년 후의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을 면봉 채취 세포로 예측(연구)

    면봉으로 입 안의 볼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가 발견됐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 면봉(cheek swab)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감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새

명상과 최면을 특수 뇌파검사로 처음 비교해 봤더니(연구)

    마음챙김 명상과 최면의 신경 역학을 직접 비교하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에서는 ‘두개강 내 뇌파 검사’(iEEG) 기법과 명상·최면의 음성 안내 지침을 간질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이런 것들이 환자에게 유익하거나 도움이 되는

40년 전 동성애자 대변 검체에서 코로나, HIV 등 퇴치 단서 찾았다

    전 세계를 ‘에이즈 공포’에 빠뜨렸던 1980년대 사람들의 대변 검체(샘플)가 오늘날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코로나-19 등  퇴치에 단서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 소장 등 장관에 ‘염증 유발(전 염증)’

간에 좋은 쓸개즙 성분, 알츠하이머병에도 좋다 (연구)

    담즙산 유도체인 TUDCA(타우로우르소데옥시콜산)로 치료하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대사 이상을 누그러뜨려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캄피나스대((UNICAMP) 연구 결과에 따르면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간의 콜레스테롤에서 만들

인지기능 저하 늦추려면 '이것' 많이 마셔야 (연구)

    커피를 습관적으로 더 많이 마시면 인지기능의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지적으로 정상인 노인들의 경우 커피 마시는 양을 늘리면 인지기능의 저하 속도가 낮아지고, 경도 인지장애를 일으키거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친구, 가족, 배우자 도울 생각만 해도 염증 수치 낮아진다(연구)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건강 상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 친구 또는 배우자에게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변한 설문조사 응답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만성 염증 수치를 보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