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옥수수 ‘이것’까지 먹으면...콜레스테롤 확 낮출 수 있다?
옥수수를 정제하고 난 뒤 남는 겨에는 껍질 외에 중요한 성분인 ‘씨눈(배아)’이 포함돼 있다. 정제된 옥수수 가루에 옥수수 겨를 섞어 만든 옥수수빵을 4주 동안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3%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잠자기 바로 전 운동하지 마라!”...적어도 '이 시간' 안에 끝내야 꿀잠
무더운 날씨에도 헬스클럽에선 밤 늦게까지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다. 예전엔 깊은 밤에 운동하다 야단을 맞기도 했다. “달밤에 체조한다”는 핀잔을 들었다. 저녁 운동(또는 밤 운동)은 숙면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국제학술지 ≪스포츠 의학(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스위스 인간운동과학스포츠
“이 맛에 살 뺀다?”…입맛·기분 좋아지고 성욕도 ‘쑥’
살을 빼서 몸무게를 줄이면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개인생활, 정신건강, 감각과 컨디션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날씬해지고, 멋있어 보인다. 이런 눈에 띄는 보상을 위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무릅쓰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것 같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살을 빼면 바뀌는 것들’을 짚었
“시력 떨어지고, 콜레스테롤수치 높아도 치매 위험 쑥”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의 ‘란셋 치매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dementia)’는 종전의 ‘치매 위험요인 12가지’에 시력상실,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두 가지를 새로 추가한다고 최근 밝혔다.
란셋치매위원회는 4년 전 치매 위험요인 12가지를 발표한 바 있으며
담배+전자담배 다 피웠다간...폐암 위험 4배나 높다
담배도 피우고 전자담배도 피우는 사람은 담배만 피우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폐암 환자 4975명(실험군)과 폐암이 없는 2만7294명(대조군)의 담배 흡연 및 전자담배 흡연(베이핑)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콜레스테롤, 20%만 음식 통해 생성...식단 바꾼다고 낮춰질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관심사 중 하나는 약을 먹지 않고도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여부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의학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음식을 바꾸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부쩍 늙은 이유가 '이것' 때문?"...하루 10g씩만 줄여라! 세포 젊어진다
건강에 좋다는 다른 음식을 즐겨 먹어도, 설탕(첨가당)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일찍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위해 쏟는 다른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뜻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여성 342명에 대한 연구 결과, 설탕(첨가당)이 인체의 세포를 일찍 늙
“레드와인 한 잔, 심장에 좋댔는데”…다 잘못된 연구였다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술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통한다. 음주 애호가들이 애써 부정하기 싫은 말이다. 한 때는 와인 한 잔의 건강 효과가 유행처럼 번졌다. 레드와인(적포도주)이 반쯤 채워진 글라스를 떠올리며 웃음 짓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 빅토리아대 의대 연구 결과에
"치매라 진단했는데 아닐 수도 있다?"...치매환자 13% ‘이 병'일 수도
인지기능이 뚝 떨어져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 중 상당수가 간경변증(간경화)으로 인한 간성뇌병증일 수 있다. 간경변증을 잘 치료하면 치매 증상이 없어질 수도 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리치먼드VA(보훈처)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13%는 간경변증에 의한 간성뇌
“몸이 왜 이리 가렵지?”…가려움증 일으키는 '별난 병'들
가려움증(소양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병이다.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피부병에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습진), 접촉성피부염(알레르기), 두드러기, 피부진균감염, 피부기생충감염, 벌레물림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온몸병인 당뇨병, 신경장애인 다발성경화증, 심리장애인 정신적 가려움증 등이 있어도 피부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