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환자, 평소 식습관 따라 생존율 달라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평소 어떠한 식습관을 유지했는지에 따라 생존율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테레스 돌섹 박사팀은 1994~1998년 사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여성 34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식습관과 생존율을 조사했다. 난소암은 50~70세 여성에게 가장

털어놓으면 털어놓을수록 행복해진다

속 깊은 대화를 자주 나누는 사람은 잡담을 자주 하거나 오래 혼자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마티아스 멜 교수팀은 4일 동안 특수 제작한 휴대용 음성녹음장치(EAR)를 이용해 대학생 남녀 79명의 말을 녹음했다. 이 장치를 몸에 착용하고 다니면 대화

모유수유하면 허리둘레 줄어든다

아기에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하면 이유식만 먹인 여성에 비해 나중에 허리가 훨씬 더 날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캔디스 맥클루어 박사팀은 평균나이 51세인 여성 351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모유수유 경력을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평균적으로 두 아이를 낳았고 출산한 지

한독약품, 제39회 약연상 시상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39회 약연상(藥硏賞) 시상식을 가졌다. 약연상은 한독약품이 1970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를 성실히 지키고 국민보건과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온 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한독약품은 1971년부터 39년째

“막걸리 즐기는 등산객, 차라리 쉬세요”

봄이 다가오자 산을 찾는 상춘객이 늘고 있다. 상큼한 봄바람으로 폐부를 가득 채우며 산 정상에 오르면 온갖 시름과 번뇌를 잊는다. 등산은 하체 허리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많은 등산 애호가들은 산행의 흥을 돋우기 위해 막걸리를 꼭 챙긴다. 주말이면 산을

아스피린, 이번엔 해롭다는 연구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먹어도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내출혈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의 효험과 부작용 논란이 엎치락뒤치락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주장이 추가돼 아스피린의 약효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에든버러대 제라드 폭스 교수팀

보건연-송명근 교수 치고받는 공방가열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수술법(CARVAR) 검증과 관련,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송 교수가 언론에 내놓은 4가지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송 교수가 여러 언론매체를 접촉하며 보건연의 검증에 계속 반발하자 자신들의 공정한 검증

최근 6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최다 증가

최근 6년 사이 우리 나라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환자수가 1.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환경이 변하고 환경오염이 악화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3일 공개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0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

대웅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로신D 출시

대웅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하루로신D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물 없이 입안에서 녹는 구강 붕해정 타입으로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물질인 탐수로신 성분 치료제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하루로신D는 위 점막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약효가 빨리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