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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닥

⑪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

[핫닥터] 암환자 수술 뒤 삶 걱정하는 ‘로봇손’

“개복수술을 받느니, 병원 치료를 포기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부산에서 온 60세 신장암 환자는 단호했다. 커진 암의 부작용으로 대정맥에 혈전이 생긴 환자였다. 이 상태는 그냥 놔두면 30%가 1년 내 떨어져나간 혈전이 혈관을 막아 생명을 잃는다. 비뇨의학과, 혈관외과, 흉부외과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개복수술로 암과 대정맥 혈전을 함께…

경북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김용림 교수 임명

경북대병원 제39대 병원장으로 신장질환 분야 베스트 닥터 김용림 교수(59·사진)가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24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이로써 20일 가량 이어지던 경북대병원 공백 상태가 마무리되며 코로나19 위기와 전공의 파업 등에 대한 병원의 대처가 보다 순조롭게 됐다. 김용림…

㉗간질환 내과치료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

[대한민국 베닥] 세계 간학회 기둥… ‘환자들이 감탄하는 친절’

바퀴가 도로의 요철에 덜커덕거리는 순간, 몸이 자전거와 분리되며 공중에 부~웅 떴다. 퍽! 머리에 커다란 혹이 만져졌지만, 자존심 탓이었을까, 아무에게도 얘기 않았다. 2주 뒤 갑자기 열이 나며 부르르 떨리며 구역질이 나자 어머니가 동네병원에 데리고 갔다. 의사는 큰 병원에 가라고 했고, ‘큰 병원’ 수련의가 검사를 실수해 의식을 잃었다. 앰뷸런스를…

㉔혈액질환 베스트닥터 김동욱 가톨릭혈액병원 원장

[대한민국 베닥] 백혈병 세계 지침 만드는 ‘환자들의 동반자’

가톨릭혈액병원은 전문의 26명, 직원 300여명이 한 해 16만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아시아 유일 혈액질환 전문병원이다. 무균실 중심으로 380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해 600여명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고, 이 가운데 75%가 난이도가 높은 동종이식이다. 이 병원 김동욱 원장(59)은 이 병원 경영을 책임지면서 반포동의 서울성모병원과…

[대한민국 베닥] ㉑심장수술 분야 세브란스병원 유경종 교수

“심장을 만져봐”… 심장무정지수술로 3000명 살린 대가

최근 화제를 뿌리다 종영된 tvN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김준완 교수(정경호 분)는 수술실에서 실습생들에게 갓 수술에 성공한 아기의 심장을 만져보게 한다. 손가락 마디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지는 박동! “교수님, 저 흉부외과 하겠습니다.” 준완은 실습 시절 똑같은 경험을 떠올린다. “자두만한 심장이 이렇게 힘차게 뛸 줄 몰랐습니다.…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

노인의 근감소증, 가볍게 봐서는 곤란해

‘이태원 박사의 콩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이어 온 칼럼도 65번째가 되었다. 대학에서도 65세가 되어 정년퇴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마지막 칼럼은 노인과 만성질환 환자의 근감소증에 대한 내용으로 채울까 한다. 근육량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든다. 30세 이후 1년에 약 0.5~1% 씩 감소하는데 노년기가 되면…

[베닥 건강상담] 여자라서 비뇨기과 가기 꺼려져요

https://youtu.be/M8RQtSo_gXg 베닥 건강상담 18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안녕하세요? 계절 바뀔 때마다 질염과 방광염을 달고 사는 여자입니다. 산부인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별 차도가 없는 것 같아요. 조금 나아졌다가 또 재발하고...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주변에서…

[베닥 건강상담] 소변발이 예전 같지 않다면…전립선 비대증?

https://www.youtube.com/watch?v=T09HPhLeI78 베닥 건강상담 9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40대 중반 남성입니다. 얼마전부터 소변보기가 힘이 드네요.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기도 하고, 잔요감도 있고...찾아보니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맞나요?…

[박진영의 어깨 펴고 삽시다] ①초음파와 어깨충돌증후군

방송 명의와 진정한 명의의 차이는?

58세 여자 환자 A씨가 어깨를 부여잡고 진료실을 들어온다. 얼굴에는 누가 보더라도 '나 너무 아파요'라고 쓰여 있었다A씨의 한쪽 손에는 두툼한 타 병원의 차트 기록이 있었다. 가져온 차트를 바탕으로 환자의 병력(病歷)을 들었다. 통증은 약 3년전부터 생겼고 그 동안 다닌 병원만 10곳이 넘었다. 주사치료,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를 비롯한 각종…

[베닥 건강상담] 포경수술,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