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별 컨디션 조절법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도 시험 시간대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묘책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능일이 17일(목)로 바짝 다가왔다. 시험 시간대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집중력을 유지할 묘책은 없을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능일 1교시는 언어영역이므로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를 깨워야 한다. 시험 전에 인상 깊었던 공연이나 뮤지컬의 메인 테마곡을 들으며 공연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 공연장 분위기 등을 떠올려보는 음악연상법 좌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뇌는 포도당과 산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수능일 아침 식사를 걸렀다면 1교시 후 허기를 느끼기 쉽다. 당이 떨어지면 연상능력도 떨어진다. 수능일 2교시 수리영역 시험을 준비하면서 초콜릿으로 부족한 당을 채우는 것이 좋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집중력 유지에 좋고, 페닐 에틸라민 성분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식사 이후 치르는 3교시 외국어영역의 난적은 식곤증이다. 점심식사는 가볍게 먹고, 식사 뒤 잠을 깨울 수 있는 홍차나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강남자생한방병원 이진호 원장은 “우유, 콩, 바나나, 닭고기, 아몬드, 체리 등은 잠을 유도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점심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능일 4교시 탐구영역은 암기력 과목들이 많다. 머리를 지압하면 뇌로 향하는 혈류량을 늘려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지막 5교시에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목과 허리, 어깨 등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피로를 덜어야 한다. 수능일 스트레칭은 시간대마다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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