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광 피부 채정안, "모공 안이 중요"...세안 몇 번 하길래?
[셀럽헬스] 배우 채정안 세안법
배우 채정안이 꿀피부를 위한 세안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연예인 광채 깐달걀 피부 치트키를 소개합니다ㅣ채정안의 채애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채정안은 “사실 겨울에 거울을 보기가 되게 불편했다. 뭔가 칙칙하고 내 노화를 확인해야 하는 그런 기분이 들어 찝찝하고 별로였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살펴야 한다. 흔히 말해 결광톤. 매끄러운 피부결, 그리고 속부터 끌어올린 피부의 광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부결과 광이 지속할 능력이 있으려면 모공 안이 깨끗해야 한다. 즉 클렌징이 엄청 중요하다”라고 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클렌징 루틴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클렌징 오일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같은 지우기 어려운 메이크업을 한 번에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하며 클렌징 오일로 먼저 화장을 지운 뒤 클렌징 젤을 거품 내 다시 한 번 세안을 했다. 그는 “쫀쫀한 거품이 미세한 부분까지 깨끗이 세안해줘 피부를 더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 진하지 않다면 1차 세안만으로 충분
오일 클렌저로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을 녹이고 클렌징폼이나 젤로 마무리 세안을 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오히려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줘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실제로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았을 땐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전해진다. 특히 평소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면 가능한 이중세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화장을 진하게 한 날에는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과한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클렌징크림이나 오일을 얼굴로 화장을 지울 때는 1분미만으로 빠르게 끝내고 클렌징 폼이나 젤로 씻어낼 때도 피부를 살살 문지르도록 한다. 피부를 세게 문지르고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자극돼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물 온도도 중요하다.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얼굴을 씻으면 피지막이 손상돼 수분이 쉽게 날아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이 적당하며, 세안 후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세게 누르거나 박박 문지르지 말고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