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비상.. 신규확진 다시 증가 775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걷히면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77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821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모두 16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754명, 해외유입 21명으로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2명)보다 263명 늘었다.

운동시설, 교회,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65명(61.7%)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38.3%)이다.

방대본은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86건 추가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535건이다.

신규 변이 86건 중 영국발이 76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0명이다. 내국인이 58명, 외국인은 28명이다. 특히 86건 가운데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 발생 사례가 52명이고 해외유입은 34명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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