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틈타 택배-안부인사 위장 스미싱 극성

추석 틈타 택배-안부인사 위장 스미싱 극성

클릭하면 소액결제 피해

‘추석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택배나 안부 인사 메시지를 위장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전후 2주간 인터넷 사기 피해상담 접수 건수는 89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말한다. 주로 스마트폰을 목표로 문자를 통해 사용자가 특정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한 뒤, 악성 코드나 앱을 원격조종으로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소액결제로 돈을 빼내는 수법이다.

추석 스미싱은 주로 ‘택배 배송경로 확인’, ‘추석맞이 이벤트’, ‘돌잔치 알림’, ‘결혼 청첩장’ 등의 문자로 전파되며 문자에 적혀있는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해 이동할 경우 스미싱 피해를 입게 된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