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이익 24% ‘쑥’

전문의약품 매출 11% 성장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0% 증가한 17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8.3% 증가한 199억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호실적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의 성장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도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433억원으로 지난해(1293억원) 대비 10.9%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작년 1분기(145억원) 대비 6.7% 늘어난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혈우병 치료제), 리바로젯(고지혈증 치료제) 등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체 혁신신약 연구개발(R&D) 과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이익 실현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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