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덴마크바이오협회, MOU 체결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요건 올슨 덴마크바이오협회 사무총장이 7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덴마크바이오협회(단스크바이오)와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기존에 국내 협력만으로 운영되던 덴마크바이오협회의 첫 국제 업무협약으로, 양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링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국 협회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기업 교류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덴마크는 글로벌 탑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를 비롯해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중요한 기업이 많은 국가”라며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의 민간협력 또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요건 올슨 덴마크바이오협회 사무총장은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 수가 많다는 것이 한국의 장점”이라며 “아시아 국가 중 언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용이한 국가인 만큼 양국의 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각 회원사 간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절단을 운영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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