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찐거 같다”는 티아라 지연…살 빼려 요즘 ‘이것’해, 효과는?

[셀럽헬스] 티아라 지연 1일 1식 다이어트

티아라 지연이 다이어트로 1일 1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아라 지연이 다이어트로 1일 1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우당탕탕 홀씨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연은 절친 아이유의 부탁으로 ‘홀씨 챌린지’ 촬영에 나섰다. 챌린지를 마친 지연은 촬영을 도와준 지인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해 삼겹살을 먹었다.

주문을 마친 지연은 “나 살좀 빠져보여?”라고 물었고, 지인은 “너 언제 쪘었어? 짜증나네. 짜증나는 질문을 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은 “아니 나 요즘 1일 1식 하고 있단말이야”라고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지인은 “그러니까 그걸 왜 하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지연은 “살이 찐것같아서. 살이 쪘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지인은 “대체 언제?”라고 물었고, 지연은 “미국 갔다와서부터”라고 답했다. 이에 지인은 “미국 갔다왔으면 좀 쪘을수도 있겠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1일 1식 식사법, 어떤 효과 있나? 

지연이 다이어트로 하고 있다는 1일 1식 식사법은 하루에 한번만 식사 먹는 것이다. 1일1식을 주창한 일본의 요시노리 박사가 스스로 10년 이상 이 식단을 실천하며 날렵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고 책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명한 식사법이 됐다.

1일 1식은 원하는 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이다. 요시노리 박사에 따르면 따로 음식 종류를 조절하지 먹고싶은 것을 한번만 먹어서 한 달 안에 5~10kg을 뺐다”는 사람도 많다.  좀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잡곡 현미밥이나 당질이 적은 음식 위주로 구성해도 좋다. 요시노리 박사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추되 가급적 저녁에 한 끼를 먹고 아침 식사는 기본으로 거르되 정 배가 고프면 당분이 없는 음료나 과일을 조금 먹을 것을 권했다.

사실 1일 1식은 단순히 살을 빼는 다이어트 법이 아니다. 하루 한끼 먹는다는 1일 1식을 통한 약간의 식습관 변화로 여러 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속속 등장해왔다.

배가 고플 때, 우리 몸속에서는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해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리 몸을 일정 시간 굶주린 상태로 만들면 노화 속도를 늦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1일 1식의 건강학적 효과 핵심이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1일 1식을 할 경우 한차례의 식사 중에 허기진 나머지 폭식을 할 우려가 있고 힘을 많이 쓰는 직업인에게는 영양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1일 1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살은 단기간에 빠질 수 있어도 떨어진 기초대사와 늘어난 위 등으로 인해 요요현상이 찾아오고 살이 더 찌기 쉬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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