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8명…“오르가슴보다 잠 잘 자는 것 원해”

남성보다 수면에 어려움 겪는 여성 많아

편하게 자고 있는 여성
여성은 만족스러운 성생활보다 잠 잘자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자는 것과 사랑을 나누는 것. 침대에서 해야 하는 이 두 가지 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침실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85%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보다 잠 잘 자는 것, 즉 숙면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남성은 52%만이 만족스러운 성생활보다 숙면을 선호했다.

이런 성별 격차는 미국과 영국에서 발행되는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차이는 여성의 수면의 질이 남성보다 더 나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설문 조사에서도 여성의 61%가 수면의 질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53%에 그쳤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9%는 일반적으로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고, 원하는 것보다 밤에 평균 1~2시간 덜 자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가 이상적으로는 하루에 최소 8시간을 자야 한다고 답했지만 여성의 15%와 남성의 23%만이 이 정도 수면 시간을 지키고 있었다.

한편 영국인의 수면 습관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에서는 함께 사는 커플 10쌍 중 1쌍이 침대를 공유하지 않는 흥미로운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동거 커플의 9%가 따로 잠을 잔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중 92%는 다른 방에서 자고, 5%는 같은 방의 다른 침대에서 잔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잠을 잘 자기 위해 수면 추적기, 보충제, 방향 요법 및 특별한 차를 포함해 수면 보조제에 돈을 쓰고 있으며 5명 중 4명은 더 나은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별한 매트리스와 베개를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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