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크대 제임스 차우한 교수팀은 가족, 일, 교육, 사회적 관심사, 사회 계층, 소득 등 다양한 범주에 걸쳐 어떤 변수가 가장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는지 조사했다. 연구 대상은 캐나다 2016 일반 사회 조사 데이터에서 모집한 25~64세 성인 1만 2000여명이었으며, 직업이 있거나 없는 사람 모두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외모라는 것을 밝혀냈다. 여기서 핵심은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외모에 스스로 얼마나 만족하는가가 중요하단 점이었다.
가족과의 시간, 직장 외 사회 참여,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 또한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소득도 중요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다. 소득이나 일보다는 가족적, 사회적 요인이 더 높은 중요성을 보였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사회 계층 또한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연구진은 “다른 곳에서는 높다고 생각되는 연봉이나 임금을 받더라도, 대도시에서는 자신이 중산층에 불과하다고 느낀다”며 “사회 계층 측면에서 스스로를 높게 평가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건강의 질이었다.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정도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졌다.
그 외에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몇 가지 더 있었는데 사별했거나 별거 중이거나 독신인 사람에 비해 결혼을 했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이, 남성보다 여성이 자신의 삶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최상의 시나리오는 결혼을 했고,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며, 가정 및 사회적 관계가 양호하고, 건강하며, 자신을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행복연구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에 ‘Life Satisfaction and the Roles of Work, Family, and Social Factors in a Social Production Function Framework”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정말 맞는 말씀 입니다.외모와 사회적지위 건강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것 같습니다.좋은정보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