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뇌영상 AI기업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

치매·뇌졸중 시장 공략 시너지 기대

삼진제약, 뇌영상 AI기업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뇌질환 분야 협업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좌측)와 뉴로핏 빈준길 대표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뇌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에 투자하고, 치매·뇌졸중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삼진제약은 뉴로핏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핏은 AI를 기반으로 뇌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알츠하이머병 신약과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 전략적 투자자(SI)로서 1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미래 성장 사업에 있어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삼진제약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협업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상업화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뇌 영상 분석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로핏을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삼진제약이 가진 폭넓은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제품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치매와 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에서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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