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뇌기능개선제 ‘니세린정’ 품목허가

치매성 기억력 손상·집중력 장애 등에 효과

[사진=현대약품]
현대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뇌 기능 개선제인 ‘니세린정 30mg(성분명 니세르골린)’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니세르골린은 일차 퇴행성 혈관 치매와 복합성 치매에 따른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현대약품은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네페질’의 가루약 제형 ‘하이페질산’, 복용 안전성과 내약성 개선을 위한 저함량 제제 ‘하이페질정 3mg’을 발매하는 등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연구 개발·품목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기존 뇌기능 개선제들이 급여·임상 재평가에 따라 사실상 퇴출 수준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니세린정은 의료진, 환자·보호자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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