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치료제 임상 1상 승인

[사진=휴온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NCP112)’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6월 식약처에 국내 1상 임상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HUC1-394는 휴온스가 2020년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기반의 점안제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하고, 안구건조증의 주요 병인인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휴온스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HUC1-394 점안액을 한번 또는 반복, 단계적으로 증량해 투여할 때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내약성은 약물 부작용을 환자가 견디는 정도, 약동학은 약물의 흡수·분포·대사에 대한 연구다.

휴온스 관계자는 “HUC1-394 점안제 투여 후 안전성, 국소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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