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건 아니겠지”…고은아 갑자기 터진 코피, 왜?

[셀럽헬스] 배우 고은아 코피

배우 고은아가 코피를 흘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오른쪽은 고은아와 무관한 자료사진)[사진= 고은아 SNS, 게티이미지뱅크]
배우 고은아가 갑작스러운 코피에 건강 이상을 우려했다.

고은아는 4일 자신의 SNS에 찜질방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은아는 휴지로 코를 막은 채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그는 “나 피곤했나 봐. 아픈 건 아니겠지? 갑자기 코피가 쏟아지면 나 너무 놀라”라는 말을 덧붙이며 건강을 염려했다.

외상부터 암까지 코피 원인 다양해

코 점막의 혈관이 약해져 발생하는 코피의 원인은 크게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원인으로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외상, 비강 질환, 콧속 점막염증 등이 있고 전신적 원인으로는 혈액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비인두암까지 다양하다.

고은아의 추측처럼 피곤할 때도 코피가 날 수 있다. 몸이 피로하면 평소보다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는데, 이때 코 혈관이 부풀고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코피가 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나기 쉬워진다.

뒤로 젖히는 건 금물…가습기 사용 도움돼

한편, 코피가 흐를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행동을 코피가 기도로 넘어가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코피가 나올 때는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며, 코피가 뒤로 넘어갔을 때는 삼키지 말고 뱉어낸다.

특히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은 코피가 나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평소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거나, 식염수 스프레이를 코점막에 뿌리면 코 내부가 촉촉해져 코피를 방지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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