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젬백스 바이오 총괄사장에 이석준 변호사

젬백스 이석준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 [사진=젬백스]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의 이석준 변호사를 자사의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총괄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졸업 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다. 20년 넘게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해왔다.

그는 한국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은행 조사 제1부 및 총재 비서실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기업회계개혁법 당시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 기업금융부에서 근무하는 등 한미 양국의 자본시장 격변기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이후에도 글로벌 로펌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미국, 홍콩, 국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젬백스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총괄사장의 영입을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진행성핵상마비 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총괄사장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젬백스는 꾸준한 연구 개발로 GV1001의 효과를 입증해왔다”며 “결실을 준비하는 중요한 때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활한 개발, 상업화, 투자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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