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의료를 넘어 사람을 꽃 피우다”

1974년 순천향병원으로 개원...향후 100주년 도약 의지

최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공개한 ‘순천향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자료=순천향대 서울병원]
2024년 개원 5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새로운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모태인 순천향병원은 1974년 개원했다. 당시 재단(순천의료재단) 역시 국내 1호 의료법인이었다. 이후 순천향병원은 순천향대와 중앙의료원으로 확대돼 산하에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 등 4개의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직원은 공모와 투표를 거쳐 새 슬로건과 엠블럼을 선정했다.

‘순천향 인간사랑 50년, 의료를 넘어 사람을 꽃피우다’라는 새 슬로건은 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새로운 엠블럼은 지난 50년의 역사를 넘어 향후 100주년을 향해 도약,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이미지로 담았다.

엠블럼에는 5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50과 순천향의 50년,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습을 라인으로 형상화하여 50년의 역사와 헌신을 표현하는 동시에,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마음으로 변화를 주도한다’는 순천향병원의 정신을 반영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통합할 수 있도록 병원의 전용 색상인 ‘다크블루’도 사용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계자는 “교육과 사회공헌을 통해 미래 시대 인재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고자 하는 순천향대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했다”면서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진료·연구·교육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순천향대와 중앙의료원, 부속 병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전경 [사진=순천향대서울병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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