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뗀 제약바이오업계 ‘컨트롤타워’

[바이오인물]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22일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뉴스1]
지난 22일 정부가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의 오랜 염원이던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출범 뒤 첫 회의다.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출범한 혁신위는 한 총리를 비롯해 12개 중앙행정 기관장, 분야별 민간위원 17명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가 요구해왔던 ‘부처별 칸막이 없는’ 정책 수립과 통합 규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혁신위 운영계획 △2024년 바이오헬스 R&D 투자계획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 △의사과학자 양성 전략 등이 논의됐다.

또한 혁신위는 글로벌 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해 연매출 1조 원 이상 블록버스터급 신약 2건 창출, 수출 2배 달성, 연구 빅데이터 100만 명 구축 및 개방,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 등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한덕수 총리는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를 통해 현장이 체감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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