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롯데자이언츠 소속이던,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2일, 배우자 신혜정과 함께 부산대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과 사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이대호는 이어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등과 함께 산타 복장으로 병실을 돌며 환아들에게 사인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렸다.

정재민 병원장은 “추운 겨울, 이대호 선수 방문으로 병원에 훈훈한 온기가 더해진 거 같다”며 “입원 중인 환아와 보호자들에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대호는 2018년 12월 21일부터 5년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사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해왔다. 특히 지난해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 원 전액도 기부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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