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고등급 획득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PSM은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이를 평가하고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4단계 중 하나의 등급을 매긴다. 전국 2000여개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 대상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며, 정부로부터 안전한 사업증이라는 것을 입증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최고등급인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의 5%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의 이번 성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산업안전 분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 투자와 비상대응 훈련, 위험요인 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P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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