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블 부회장,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치료비 1억원 쾌척

장병권 부회장, 2021년에도 5000만원 기부...총 기부금 1억5000만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오른쪽)과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정보통신 전문기업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1억원을 기부해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21년 11월 소아자선기금 500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장 부회장은 본원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승규 병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순 사회사업팀장 수녀 등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병원 사회사업팀 기금으로 모금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윤 병원장은 “좋은 일에 앞장서 주시고 병원의 소아 환자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치료를 못 받는 소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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