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김훈엽 신임 이사장

취임일로부터 2년간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가 지난 25일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김 차기 이사장은 “학회 창립 1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의술의 고도화와 환자들 삶의 질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시작한 신경모니터링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기 이사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유방내분비외과장 △국제진료센터장 △교육수련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로봇경구갑상선수술(TORT)의 창시자로 흉터가 없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갑상선 수술을 실현하는 등 로봇수술 및 신경모니터링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세계 각국 의료기관의 초청을 받아 수술을 시연하고, 술기를 배우기 위해 내한한 해외 전문의들을 지도하는 등 세계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창립한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 부갑상선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전문의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 상후두신경 등을 보존하는 술기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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