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프로페시아’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앱 국내 최초 출시

사진촬영 기록 모발성장 과정 확인...복약지도 및 탈모 질환 정보 제공

‘프로페시아’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 화면. [사진=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을 위한 남성형 탈모 환자 지원 애플리케이션(앱)을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도 복약 관리 및 탈모 치료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모발 사진을 촬영해 기록함으로써 모발성장 과정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탈모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발 사진 촬영 및 약 복용을 위한 알림 기능 설정 △프로페시아 복용 및 탈모 질환 관련 정보성 컨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모발성장 과정 그래프에서는 사용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 본인의 두피 사진을 찍으면 월 별로 두피 부위별(윗면, 정면, 우측면, 좌측면)로 나타나는 모발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모발 이미지를 바탕으로 부위별 모발 성장 수치가 분석되며, 분석한 수치는 그래프로 자동 변환돼 모발 성장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병원과 약국에서 제공되는 보안 설정된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프로페시아 제품 패키지에 적혀있는 제조번호(LOT number)를 입력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부장은 “한국은 프로페시아 글로벌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탈모치료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남성형 탈모 환자들을 위해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동안 탈모 증상 진행 확인 및 기록을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탈모 치료 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따.

한편,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는 5ARI(5α-reductase inhibitor) 제제인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식약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모두 받은 치료제이다. 프로페시아는 아시아 7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가 발표한 남성형 탈모치료 알고리즘 가이드라인에서 만 18세 이상 경증-중증도의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또한 유럽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대한 다양한 옵션들을 여러 측면에서 평가했을 때 탈모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 실용성(의사 및 환자 측면)을 두루 갖춘 치료제로 평가됐다. 4년간 단일 센터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프로페시아는 모발 중량을 증가시키기도 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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