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에, 매튜 멘딜 신임 대표 선임

한국 법인 합류 전 본사 기업전략 총괄 경험

메튜 맨딜 신임 대표. [사진=한국세르비에]
한국세르비에가 10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매튜 맨딜(Matthieu Mendil)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매튜 멘딜 대표이사는 제약업계에 약 15년 간 몸담으며, 입센과 세르비에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한국세르비에에 합류하기 전에는 본사에서 기업전략 총괄을 맡아 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메튜 맨딜 신임 대표는 “세르비에는 환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혁신적인 국가로 잘알려진 한국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에서 약 75만 명의 환자가 세르비에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르비에는 의학적 필요성이 큰 종양학 분야에서 새로운 약물을 출시할 계획이며, HTA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 순응도를 개선시키고 더 나은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전까지 세르비에 한국 법인을 이끌던 멜라니 로르세리(Melanie Lorsery) 대표는 호주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세르비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한 프랑스계 글로벌 제약사 세르비에의 한국 법인으로 1990년에 설립됐다. 종양학을 비롯해 심장대사, 신경과, 자가면역질환 등 4개 질환에 집중해 다양한 신약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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