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당당] 손발이 찌릿찌릿!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호?

혈당 잘 조절하면 호전될 수 있어

당뇨인들은 유독 손발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이는 당뇨의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인 ‘신경병증’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경병증 역시 혈당을 잘 조절하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 및 철저한 혈당조절이 관건이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혈당이 높으면 신경에 산소, 양분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에 순환장애가 발생한다. 독성물질이 쌓이고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당뇨신경병증 증상 발현된다. 손보다는 양측 발과 다리에 통증이 먼저 오고,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신경병증이 있으면 족부궤양, 족부감염 등의 위험이 커지므로 자주 발을 꼼꼼히 살피고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해야 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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