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건강매체 ‘헬스 내추럴(Health Natural)’에 따르면 일부 점심 메뉴는 우리 몸의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몸의 이상반응을 일으킨다. 결국 ‘오후 슬럼프’를 만들어 우리의 신체 체계를 훼손하고 에너지 대사 능력을 저하한다. 헬스 내추럴이 소개한 건강하고 활기찬 몸 상태 유지를 위해 피해야 할 점심 메뉴 12가지를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 = 정제 탄수화물은 통곡물보다 훨씬 빠르게 소화되고 에너지로 흡수된다. 이와 동시에 혈당 수치가 급격히 증가한다. 처음에는 마치 에너지가 가득 찬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금방 소진되며 혈당을 빠르게 떨어뜨려 무기력을 호소하게 한다.
탄산음료 = 탄산음료를 마실 때는 몸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고 빈 칼로리만 섭취한다. 나아가 탄산음료에 첨가된 인공 감미료는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에 심각한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달콤한 탄산음료는 더 많은 음식을 갈망하게 한다. 과식으로 이어져 복부팽만, 설사 등 소화 불량을 일으킨다.
튀긴 음식 =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우리의 불안 수준을 높여 더 우울하게 만든다. 우울해진 우리 몸은 인지 기능을 손상한다. 또한 기름진 음식은 무기력함과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린 주스 = 그린 주스란 케일, 사과, 바나나 등 녹색채소 넣어 갈아 만든 음료를 말한다. 언뜻보면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옥살산이 과하게 첨가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옥살산은 독성 물질로 일부 사람이 과섭취 시 신장 결석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과자로 때우는 점심 = 과자는 고도로 가공돼 있고 많은 양의 설탕, 소금, 지방, 합성 감미료가 첨가돼 있다. 이미 많은 연구에서 지방이 많이 든 가공식품은 고혈압, 비만, 당뇨, 심각한 경우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했다.
프로틴 쉐이크 = 실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프로틴 음료는 한 끼 식사가 되곤한다. 그러나 채소, 과일, 통곡물 등에 포함된 영양소와 산화 방지제를 얻지 못해 영양 결핍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포만감을 얻지 못해 무기력함을 호소하기 쉽다.
케이트 등 디저트 = 설탕이 많이 든 디저트는 혈당을 극적으로 상승시킨다. 이는 결국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켜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돼 염증이나 심할 경우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가공육 = 소시지, 햄 등의 가공육은 다량의 소금과 화학조미료(msg)가 첨가돼 있다. 과도한 msg는 극도의 피로감을 포함한 여러 건강 문제와 연관돼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이에 더해 낮 동안 많은 나트륨 섭취는 만성 피로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발견됐다.
전자레인지용 팝콘 =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에는 과불화옥탄 술폰산이라는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이는 극성 피로, 기억력 문제, 집중력 저하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팝콘에 든 인공 버터는 디아세틸을 포함하고 있어 기관지염을 일으키기 쉽다.
무가당 스낵 =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콜라, 에너지바 등에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 화학물이 들어가 있다. 인공적인 단맛은 인슐린 반응을 일으키고, 혈당을 낮춰 편두통, 염증 및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인공 화학물은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에너지 결핍도 만든다.
편의점 샌드위치 = 미리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보통 소금과 설탕이 많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인공 첨가물을 포함하고 있다. 속의 경우 단백질이 적고, 소스가 많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영양가가 낮다. 이는 다른 음식보다 더 빠른 피로를 부른다.
완제품 음식(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음식) = 완제품 음식은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극도로 가동된다. 이때 방부제를 포함한 과도한 소금과 설탕, 지방 그리고 인공 감미료를 넣는다. 이들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줄 수 없으며 영양 결핍으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