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근골격계 재활운동치료 플랫폼 ‘MORA’ 공급 확대

국내 최대 규모 K-HOSPITAL 참가...‘제1회 KHF 혁신상’ 수상

사진: 에버엑스㈜(대표이사: 윤찬)가 ‘K-HOSPITAL’ 박람회서 ‘제 1회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에버엑스]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자사의 재활운동 치료 플랫폼 ‘MORA’의 구독 병원을 확보하고 플랫폼 활성화 및 사용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엑스는 지난 14일~16일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에 참가해 국내외 의료기관들에 MORA와 디지털치료기기를 함께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750여 명이 에버엑스 부스를 찾아 MORA의 AI 기반 자세 추정(Pose-estimation)기술을 체험했으며, 보건의료 전문가 및 의료기관을 비롯해 기업, 교육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KHF 혁신상’을 수상하며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 솔루션의 시장성과 기능성, 성장성을 주목받았다. KHF 혁신상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헬스테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한 부문으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정형외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부민병원 등 총 11개 병원에서 약 50여 명의 의료진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임상 중인 디지털치료기기(DTx)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실사용 근거가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병의원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실사용을 통한 치료 순응도와 효과성 등 근거가 중요한 만큼 MORA 플랫폼 사용 확대를 위해 박람회, 학회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MORA 기술 기반 의료기기가 FDA 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규제기관 규격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엑스는 근골격계질환 재활운동치료 플랫폼 MORA 서비스와 더불어 △슬개대퇴통증증후군과 △만성요통을 적응증으로 한 국내 최초 근골격계질환 영역 디지털 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탐색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탐색임상 중간결과에서 △높은 치료 순응도 △유의한 통증 감소 △증상의 호전 △객관적 근력 향상 등을 확인했으며, 두 건의 임상 모두 연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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