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8월 30일 ‘2023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구 성과 공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정책 및 지식 공유 △최신 산업동향 및 미래 전략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혁신 기업들의 홍보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서비스와 주요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오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패트리샤 플로리사 이사(Patricia Florissi, Technical Director of Office of the CTO)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AI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시장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연세대 의대 이은 교수(정신과학)는 불면증을 중심으로 DTx 플랫폼 실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유승찬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는 DTx 및 의료 인공지능 전개를 위한 벤더(vendor) 중립 인프라에 대해 발표한다.
연세의료원 김현창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의 디지털화 시대에 미래 의료 준비와 관련된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연세대학교 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8월 25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https://forms.gle/H2ocLJMonJGtk9EP7)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