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 늦는 사람은… ‘성격’ 알려주는 7가지 행동

약속시간을 잘 지키느냐 여부처럼 중요한 행동도 있지만, 시선 처리나 글씨처럼 사소한 행동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첫 만남 순간부터, 상대방의 모든 행동에 대해 알게 모르게 판단하고 평가한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취향에 대해 본능적으로 알아채기 때문에, 사소한 행동 하나로도 상대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약속시간을 잘 지키느냐 여부처럼 중요한 행동도 있지만, 시선 처리나 글씨처럼 사소한 행동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대의 성격을 알려주는 7가지 행동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글씨 크기와 모양새

펜이나 종이에 힘을 줘 글을 쓰는 사람은 완고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필적 전문가들에 따르면, 글씨를 크게 쓰는 사람은 인간 중심의 사고를 가진 경우가 많으며, 작은 글씨는 내성적인 성격을 시사한다. 오른쪽으로 기운 글씨는 친화적이고 감상적인 성격을, 왼쪽으로 기운 글씨는 자기 성찰적 성격을 나타내준다.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은 글씨는 실용적인 성격을 시사한다.

 

◆ 약속시간 지키기

보통 약속 시간에 늦으면, 기다리는 사람은 상대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기 쉽다. 관계에서 주도적인 사람일수록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시간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에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 반면, 정해진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마감시간에도 이리저리 뛰면서 허둥대기 마련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속시간에 늘 늦는 사람들은 성격이 느긋하고 수동적이며, 정리정돈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 악수할 때 힘주기

사람들은 악수를 할 때 쥐는 힘이 센 사람은 강하고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악수하는 힘이 약한 사람은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어떤 일을 할 때 쉬운 길을 찾는 특징이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힘주어 악수를 하는 사람은 외향적이고 감정을 잘 나타내는 반면, 수줍음이나 신경증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식당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

레스토랑의 웨이터 등 종업원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과는 다시 만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회사의 경영 간부들도 웨이터나 호텔 종업원, 경비원들을 대하는 방법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상급자나 지인들에게는 친절하지만, 테이블을 치우는 종업원에게 무례한 사람일수록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일 수 있다.

 

◆ 손톱 물어뜯기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스스로 괴롭히는 징후로 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관련 연구에 따르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편하게 쉬지 못하는 완벽주의자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대와 시선 맞추기

상대와 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거나 의지력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외향적인 사람은 내성적인 사람에 비해 대화 중에 더 자주 그리고 더 오래 상대를 쳐다본다. 일반적으로 상대를 더 자주 보는 사람은 더 자신감이 있고 사회적으로도 우세한 경우가 많다.

 

◆ 마실 때 보는 컵의 위치

음료를 마실 때 컵을 조사하듯이 보는 사람은 자기 성찰적이고 이상주의적이며, 동시에 집중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컵의 가장자리를 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쉬운 성격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고, 외향적이며 사람을 믿는 경향이 있다. 또 눈을 감고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약간의 고통과 불편함 속에서 기쁨과 안도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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