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장마철 위해 미리 점검해야 할 것은?

여름만 되면 빼놓지 않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 미리미리 대비해서 장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 및 관련부처가 전하는 장마철 안전하게 보내는 요령들을 소개한다.

▲미리 점검해서 안전한 장마철 보내기

큰 비가 내리기 전 하수구와 배수구 점검은 필수다. 반지하 등 침수우려가 있는 세대는 하수구와 배수구가 막혀 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막혀있을 시 빗물이 흘러나가지 못하고 고이거나 역류해 침수 위험에 놓일 수 있다. 생활오수 배출도 줄이는 것이 좋다. 폭우 시,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생활 오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폭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집중호우 시 위험한 지역 방문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강물이나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곳의 방문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또 세워진 가로등 등이 쓰러질 위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해서 지나간다. 침수가 예상될 때는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위치한 곳에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한 후 119, 다산콜센터 120으로 신고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한다.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가정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피로, 지정된 학교등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 두시고 전화, 확성기등 통신수단을 확보해 둔다.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도 미리 알아둔다.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한다.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어촌 및 해안지역에서는

수산증양식 시설물을 점검하여 균열, 파손부분은 사전보수하고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의 기능을 살펴보고 유사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해 둔다. 등산, 해수욕장,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 방송을 습관화하고 기상악화시에는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정지인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