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려면 먹어야 할 식품 7

사과, 바나나, 체리 등

먹음직하게 생긴 토마토
토마토는 뱃살을 빼려면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면서 날로 불어나는 뱃살이 고민인 사람이 많다. 주로 앉아서 일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혹은 잦은 술자리 때문일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쉽게 빠지지 않은 게 이 뱃살이다.

미국 건강·생활 정보 매체 ‘퍼레이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을 빼기 위해 식단에 꼭 넣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품들을 정리했다. 물론 먹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게 뱃살이다.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토마토가 혈액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맛있고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토마토야말로 식단에 꼭 넣어야 할 식품이다.

◇사과

매일 아침을 맛있는 사과로 시작하면 어떨까. 의사와 영양학자들은 이것이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며 특히 사과와 함께 오트밀을 먹으면 더 좋다고 말한다. 사과는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살 빼는 데 정말 도움이 되려면 사과를 하루에 두세 개는 먹어야 한다. 아침에는 사과즙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바나나는 칼로리가 75∼130 정도로 낮다. 그러나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그리고 몇 가지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고 꼭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하기 때문에,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기 좋은 간식이다.

◇셀러리

셀러리도 다이어트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 셀러리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린다.

◇조개류

조개류는 가격이 좀 비쌀 수 있지만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먹으면 좋다. 조개류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지방이 축적되는 걸 방지한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하다. 어떤 종류의 조개류를 먹든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아보카도

아보카도가 살이 찌우게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올레산은 허기를 없애주거나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보카도는 너무 많이 먹지 않는 한 지방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주기에 다이어트에 최적이다. 하루 한 개면 충분하다.

◇체리

체리는 소화 기관과 심장에 좋다. 체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요산을 공급한다. 체리는 또 신진대사를 조절해 허기를 줄여주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체리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신선하지 않은 체리는 영양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식품점에서 파는 체리 주스는 권장되지 않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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