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앞둔 단국대의료원 이끌 새 수장

[바이오 인물] 박우성 신임 원장

박우성 제9대 신임 단국대의료원장 [사진=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을 이끌 제9대 신임 의료원장에 박우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취임한다. 박 의료원장은 앞서 제7대 의료원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박 의료원장은 1983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보스턴아동병원과 이탈리아 로마 린다병원 등에서 리서치 펠로우를 지냈으며, 1992년 단국대 의대에 부임해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07년부터 10년 동안 단국대병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발생한 메르스 사태 동안 병원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을 운영했고 이 공로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의료원장은 “개원 30주년을 앞둔 단국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되도록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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