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자주 하면 좋은 진짜 이유

몸을 간단히 구부리고 뻗는 동작을 하는 스트레칭은 신체를 유연하게 해줄 뿐 아니라, 등의 통증을 완화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등 좋은 점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 동작 중 하나가 스트레칭이다. 몸을 간단히 구부리고 뻗는 동작을 하는 스트레칭은 신체를 유연하게 해줄 뿐 아니라, 등의 통증을 완화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등 좋은 점이 많다.

스트레칭을 하면 우리 몸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감각을 깨운다. 자주 스트레칭을 하면 좋은 이유, 미국 건강정보 매체 ‘예방(Prevention)’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나른함이나 뻐근함을 줄여준다

스트레칭을 하면 혈류가 증가해 뇌에 활력을 주고 오후의 나른함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을 하다 기운이 없어지고 몸이 뻐근하면, 단 몇 분만이라도 몸을 움직여본다.

균형감각이 좋아진다

실수로 무언가 밟고 넘어질 뻔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스트레칭을 하면 균형감각이 좋아져 넘어질 위험이 적어질 수 있다.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진다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져 어깨 너머를 긁는다든가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낸다든가 하는 일상적인 행동을 하기가 더 수월해진다. 이건 특히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유연성이 줄어들어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잠을 잘자게 한다

스트레칭을 하면 잠이 더 잘 온다.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면과 관련된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다리에 자주 쥐가 나는 사람의 경우, 몇 주 간의 스트레칭이 근육 경련의 정도와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반적인 건강이 향상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혈관 건강이 좋아지고, 이는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 하버드와 다나파버 암연구소 연구진이 쥐를 대상으로 한 수행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1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하니 유방 종양 크기의 증가가 52% 더 적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서는 쥐의 꼬리를 잡고 살짝 들어올림으로써 쥐가 앞발로 바를 잡도록 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칭 자세를 취하게 한 방식을 이용했다.

통증을 줄인다 

스트레칭은 너무 오래 앉아 있을 때 생기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실험에 따르면, 매일 일련의 스트레칭 동작을 한 사무직 직장인들은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목, 어깨, 등에 통증이 덜하다고 보고했다.

쉽게 할 수 있다

마음 먹고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일상 생활 중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몇 년 동안 신체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스트레칭은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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