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편견 해소에 앞장선 의사

[바이오인물] 윤도준의학상 수상 이상훈 원장

이상훈 원장

우리나라 신경정신의학 발전을 이끌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에 앞장선 이상훈 원장(영등포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제8회 동화약품 윤도준의학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이 원장은 매주 목요일을 휴진하고 첫째와 셋째주 목요일에는 서울남부교도소 구치소 등지로 진료봉사를 다닌다. 또 지적장애와 중증장애 사회복지시설에서 진료봉사를 한다. 25년 넘게 진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준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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