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동절기 접종 종료…따로 맞으려면?

접종 유지 의료기관 5000여곳...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가능

서울 용산구의 한 내과 의료진이 동절기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동절 추가 접종이 오늘(7일) 종료된다. 이후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의 방역 상황, 국민 면역 수준, 접종 효과,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동절기 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현재 1만7000여 곳에서 5000여 곳으로 줄어든다. 이번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제외된 의료기관도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4월 말까지는 접종을 한다. 당일 접종은 보유 백신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앞으로 5000개 위탁의료기관은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계속 접종을 한다. 미접종자는 접종을 원할 때 코로나19예방접종 홈페이지(예방접종현황>코로나19 백신접종기관)를 통해 접종 기관을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서도 자신이 있는 곳과 가까운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또는 코로나19 접종기관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한 뒤 방문해 당일접종을 받을 수도 있고,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접종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접종 대상은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만 완료한 불완전 접종자다. 2차까지 기초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가백신을 맞은 적이 없다면 3개월 간격을 두고 2가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동절기 추가 접종 현황은 12세 이상 14.7%, 18세 이상 16.1%다. 60세 이상 접종 권고 연령에서는 35.5%, 감염취약시설은 63.1%의 접종률을 보였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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