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팩티브’ 미국 FDA 허가 주역

[바이오 인물] 스탠다임 추연성 대표이사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이사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스탠다임 신임 대표로 취임한 추연성 박사는 국내 신약개발 초석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신약개발 R&D를 주도한 인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팩티브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추 대표는 1956년 생으로 서울대 약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약물동력학 박사를 취득한 후 훽스트메리언루셀 선임연구원을 거쳐 LG화학에 입사했다. 2000년 LG화학 상무에 오른 뒤 LG생명과학 임상개발담당 상무, 연구개발본부장, 개발전략담당 상무, 국내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후 2014년 12월부터 1년간 부사장을 맡았다.

추 대표는 LG화학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R&D 부문과 신규 사업을 총괄했다.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EMA 승인과 국산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개발과 FDA 승인을 주도했다.

2016년 LG화학 고문으로 물러난 이후 다양한 신약개발 바이오텍의 사외이사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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