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와사키병학회장에 송민섭 인제대 교수

송민섭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교수(소아청소년과). [사진=해운대백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소아청소년과)가 대한가와사키병학회 총회에서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급성 열성혈관염. 발열과 함께 피부, 눈, 입 등 온몸에 염증이 생긴다. 관상동맥이 늘어나 관상동맥류가 형성되면 그 곳에 혈전이 생기면서 어린 나이인데도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송 교수는 그동안 ‘가와사키병 문답으로 바로알기’라는 전자책을 발간(2021년 3월)했고, 일본 국제가와사키병심포지움(2021년 10월)과 필리핀 아시아태평양소아심장학회(2023년 2월)에서 가와사키병 분야 좌장을 맡았다.

지난 2월말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뒤 그는 “학회 숙원사업인 학술지(‘Kawasaki Disease’)를 창간하고,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등 가와사키병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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