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점자 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 2월부터 유통

점자 표시가 도입된 신신파스 아렉스

신신제약은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에 파스류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신파스 아렉스 중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유통되는 2개 품목에 대해 우선 적용하며, 포장지 뒷면 상단에 각각 ‘신신파스아렉스중’, ‘신신파스아렉스대’로 표시해 제품명과 크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도 점자를 도입한 의약품은 일부 있지만 파스류에서는 신신파스 아렉스가 최초이다. 신신제약은 가장 많은 품목의 파스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모든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 권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점자 표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에 대에 의무화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국민 통증을 어루만지겠다는 창립정신의 연장선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파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신파스 아렉스 안전상비의약품을 시작으로 약국 유통 제품까지 점자 표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점자가 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2월 중순부터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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