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연인관계 회복법 3가지

연인 사이의 관계가 어긋났을 때 대화를 차단하는 수단을 멀리하고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써주는 것 만으로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연으로 이뤄진 가족관계나 어렸을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관계는 쉽게 깨지지 않는다. 로맨틱한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는 무모할 만큼 깊은 사랑에 빠지기도 하지만 빨리 식을 수도 있다. 격렬한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지 않다. 단점까지 좋아보였던 시기가 지나면 서로 노력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연인 사이 관계가 어긋났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화 차단 수단을 멀리하라

서로 다투고 나면 대화 회피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커플들이 있다. 스마트폰이 하나의 회피 수단이다. ‘인간행태에서의 컴퓨터(Computers in Human Behavio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160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와 부부관계 사이의 연관성이 발견됐다.

 

서로 싸우고 나서 스마트폰을 켜고 문자를 보내거나 SNS를 하면서 상황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는 약간의 시간을 갖는 것과 회피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 대화 포기하면 오해가 쌓여 소원해지기 쉽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대에게 커피를 끓여줘라

연애를 시작했을 때처럼 과도한 친절을 베풀 필요는 없다.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고마움을 느낀다. 아침에 커피를 끓여주는 일처럼 단순하고 간단한 일이면 된다. 미시간대가 373명의 커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처럼 작은 행동이 둘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로운 질문을 던져라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의 대화 주제는 주로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나 아이의 교육에 관한 일이다. 이러한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하고 있는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물어봐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기와 정서(Motivation and Emotion)’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함께 웃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추억담을 통해 즐거운 순간을 재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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