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한 똑똑한 체중계 활용법 3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면, 사실 매일 체중계에 올라 몸무게 변화를 체크해야 한다. 몸무게는 식사량과 운동량에 따라 변화가 크다. 자신의 몸무게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체중계를 활용하는 규칙이 필요하다. 몸무게도 언제 어떻게 재야 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똑똑한 체중계 활용법을 알아본다.

아침 공복 시, 체중의 변화 추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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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하루 중 언제 재야 할까? 무엇보다 아침 기상 후가 가장 정확한 체중을 재기에 좋은 시간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했고, 아직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재기 때문이다. 단, 체중을 매일 재면서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매일 공복 시 체중을 재고 그 데이터를 모아야 한다는 점이다.

특정 일자의 체중보다는, 일정 기간 체중의 변화 추세를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하다. 즉 몇 주에서 몇 달 정도의 수치를 기록해 체중의 변화 추세를 체크하고, 체중이 줄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서 어떤 운동과 식단, 생활습관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체중계는 단순 기능의 제품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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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체중계가 좋을까?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능의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체질량 지수까지 계산해주는 제품도 있지만, 부정확할 수 있다. 몸무게만 정확하게 재면 된다. 보통 디지털 제품이 더 정확하다. 체중계는 딱딱하고 수평이 맞는 바닥에 놓아야 하고, 체중계 위에 설 때는 양 발에 무게가 동일하게 실려야 한다. 옷을 벗고 재거나 또는 입는 옷을 동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무게를 자주 재며 다이어트에 집중

관련 연구에 따르면, 몸무게를 자주 재는 사람이 체중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몸무게를 자주 재다 보면 체중의 소수점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최소한 폭식은 피할 수 있다. 몸무게를 줄이기는 어렵겠지만,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즉시 알아채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몸무게를 재는 것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라면 애써 매일 체중계를 들여다보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체중을 재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운동과 식단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게 더 바람직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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