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25조원…글로벌 시장은?

제약바이오협,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 발간

[이미지=제약바이오협회]
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년(1조 1704만 달러) 대비 9.4% 증가한 1조 2805만 달러에 달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은  5861억 달러(약 748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조 3932억원으로 전년(23조 1722억원) 대비 9.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전년(84억 4470만 달러)대비 17.6% 증가한 99억 2842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계 종업원수는 2020년 11만 4126명, 지난해 12만 100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9%, 5.2% 성장률을 보여 일자리 창출이 많았다.

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2일 발간한  ‘2022 제약산업 DATABOOK’의 내용이다.

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산업 관련 정보를 취합, 가공한 통계집을 매년 발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데이터북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각종 현황을 비롯, 건강보험・보건 통계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록했다.

이번 자료집은 크게 세계 의약품 시장과 국내 의약품 시장 부문을 구분했다. 세계 의약품 시장 파트에는 ▲국가별 시장규모 ▲치료영역별 판매현황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담았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별 동향을 조명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 파트는 ▲시장 규모 ▲의약품 자급도 ▲의약품등 생산·유통정보 ▲임상시험 현황 ▲주요업체 매출실적 ▲해외진출 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정리했다.

 

    장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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