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보여주는 몸의 건강 상태 4

눈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혼의 창’ 또는 ‘마음의 창’으로 일컬어지는 눈. 눈빛만으로도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쉽지는 않다. 눈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건 상대적으로 쉽다.  건강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극도의 스트레스와 망막염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중심성 망막염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망막에 물이 고이는 이 증상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망막 조직의 혈관에 손상을 입혀 나타난다.

 

 물집이 일어나 부풀어 오르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중심성 망막염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낫는다. 심신의 안정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과 시력저하

‘미국노년정신의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고령자의 우울증은시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노인성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시력이 빨리 나빠진다는 것이다. 우울증과 시력저하를 겪고 있는 고령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로와 눈꺼풀 떨림

과로를 한다거나 잠을 제대로 못자면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휴식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이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떨림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안검경련일 가능성이 있다. 안검경련은 종양, 뇌출혈 등이 원인이 돼 일어나기도 하므로 눈 주변의 떨림이 계속된다면 안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흑색종과 밝은 눈동자

눈동자의 색깔이 밝은 외국인들은 눈동자가 검은 동양인보다 안구 흑색종에 걸릴 위험률이 높다. 전 인구의 2%만이 가지고 있는 녹색 눈동자와 같은 밝은 색은 특히 더 위험하다. 흑색종은 멜라닌 수치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동양인 중에도 간혹 눈동자 색이 밝은 사람이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악성 종양 위험률이 높아지므로 눈동자 색이 밝은 사람은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구 흑색종은 드문 암인 만큼 발병 가능성은 낮지만 용접과 같은 특수 직업을 가진 사람은 눈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희은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