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넷, ‘런던 벳쇼 2022’에서 신제품 선보여

동물용 무선 심전도 센서 '베모 플러스'와 이동형 초음파 영상진단 기가 '소노미 벳' 소개해

바이오넷의 동물용 심전도 센서 ‘베모 플러스’ 등 관련제품.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넷이 오는 11월 17일~1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수의학 의료기기 박람회 ‘London Vet Show 2022’에 참가해 주요제품과 동물용 무선 웨어러블 심전도 센서 제품인 ‘베모 플러스(VEMO Plus)’, 이동형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소노미 벳(SonoMe VET)’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모 플러스는 동물용 웨어러블 심전도 센서와 애플리케이션, 중앙 모니터링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용 심전도 센서를 동물 몸에 부착하고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 앱과 중앙 모니터링 장치에서 심전도, 체온, 심박수, 호흡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위험할 경우 알람도 제공한다.

베모 플러스의 특장점은 휴대용 스마트 기기와 PC 모두에서 중앙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베모 커넥트 앱을 통해서 휴대용 스마트 기기에서 최대 6개의 센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컴퓨터 한 화면에 최대 24개의 센서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들은 동물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매번 입원실을 방문하거나, 차트를 일정 시간마다 수기로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치명적 신호를 놓치지 않아 효과적인 데이터와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동물용 이동형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인 ‘소노미 벳(SonoMe VET)’은 와이파이로 iOS와 Android 기반 휴대용 스마트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 192 엘리멘트의 곡선과 직선로 구성된 듀얼 헤드 검사장치로 어느 부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바이오넷 관계자는 “기존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병원 사용자들도 소노미 벳에 대한 사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향후 동물 시장에서 초음파 진료의 대중화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바이오넷은 내년에도 각종 글로벌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2023년 1분기 계획으로는 1월 5일~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에 참가할 예정이며, 1월 30일 부터 2월 2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Arab Health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주)바이오넷(대표 민 스티븐 상원)은 국내 최초로 심전도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한 업체로 20년 동안 심전도 외 환자상태 감시장치, 태아감시장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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