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바이러스 차단’ 공기청정기 도입 추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1]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에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현재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하다.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려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등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질병관리청, 산업부, 환경부와 함께 ‘공기청정기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 협의체는 ▲헤파필터의 바이러스 여과 성능 시험 ▲공기청정기의 바이러스 제거 효율 시험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교육시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세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