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계통 변이 감염자들, 서로 역학적 관련성 X

오미크론 계통 변이 국내 감염자 중 위중증 및 사망 사례는 없다. [사진=sdecoret/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 감염 사례는 총 30명이다.

분석 결과, 해당 사례들 간에 역학적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는 BA.2.12.1 19건, BA.4 1건, BA.5 2건이고, 재조합 변이는 XQ 3건, XE 3건, XM 2건 등 30건이다.

추정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0건(BA.2.12.1 17건/BA.4 1건 /BA.5 1건 /XE 1건), 국내 발생이 10건(BA.2.12.1 2건/BA.5 1건 /XQ 3/XE 2건/XM 2건)이다. 해외유입은 미국 16건, 캐나다 1건, 남아공 1건, 터키 1건, 영국 1건 등이다.

해당 사례들 간에 역학적 관련성 또는 지역성 직접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지속 전파 사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위중증 및 사망 사례도 없다. 27명은 경증 감염 후 회복됐고, 3명은 현재 재택치료 과정에 있다.

단, 평가 대상이 적어 전파력과 위중증 위험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접촉자 추적 관리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상황.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시·조사·평가 매뉴얼’을 바탕으로 변이에 대한 조사와 추적검사를 실시, 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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