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오늘 밤 10분 소등 함께해요

[날씨와 건강] 10분 소등으로 이산화탄소 약 52톤 감축

저녁 8시부터 10분간의 소등을 통해 전력낭비를 줄이는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을 대표하는 행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바람이 몰아치고 흐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오늘의 건강= 매년 4월 22일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보호가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했으며 지구와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저녁 8시부터 10분간의 소등을 통해 전력낭비를 줄이는 소등행사는 지구의 날을 대표하는 행사다.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전등,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의 전력을 10분간 차단하는 행동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 소등행사에 참여를 희망한 건물이 10분간 모든 조명을 소등하면 이산화탄소를 약 52톤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다.

한편, 일상에서도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 뽑기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참고해서 실천하도록 하자.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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